22년 12월 10일 TVN에서 방영한 주말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환혼 빛과 그림자는 파트 2는 총 10부작으로 티빙, 넷플릭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장르는 판타지, 시대극, 로맨스, 무협이 고루 섞여 있는 드라마입니다.
등장인물
남자 주인공은 이재욱 배우님이 장욱 역을 맡았습니다. 대호국 ' 장 씨 집안'의 도련님이며, 3년 전 사건으로
죽음 끝에서 얼음돌을 품고 살아 돌아왔습니다.
여자 주인공은 고윤정 배우님이 진부연 역을 맡았습니다. 낙수의 얼굴을 지닌 신비로운 신녀입니다.
3년 전 사건으로 석화된 후, 마의 이선생의 도움으로 다시 살아나면서 모든 기억과 신력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 외 등장인물로는 황민현 배우님이 서율역을 맡았습니다. 최고 명문가인 '서 씨 집안'의 천재 귀공자 역으로
3년 전 사건으로 본가인 서호성으로 돌아갔다가 3년 만에 돌아왔다고 합니다.
환혼 파트 1은 좋아하는 장르라서 흥미롭게 감상했습니다. 술사들이 주인공인데 생각보다 액션 장면이 적어
아쉽긴 했지만 진지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코믹한 설정도 더해져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는 작품이라
보기 좋았습니다.
환혼 파트 2에서는 여주 교체로 코믹함의 주축을 담당했던 무덕이 대신 낙수의 외모를 한 진부연이 등장하고,
장욱이 흑화 되어 진지한 분위기가 될 거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코믹함은 여전했는데요. 파트 1에 비해
완금 조절에 실패한 과한 개그 대사들은 아쉬웠습니다.
환혼 파트 1이 20부작, 파트 2가 10부작으로 총 30부작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파트1이 인기가 있었던 만큼 파트 2를 기대한 시청자들이 많았을 텐데요 여기저기서 아쉬운 말들이 많이 들리는 거
같습니다. 저 또한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줄거리
시즌1에서 장욱의 모습은 아직 세상 물정 모르는 철없는 도련님이었습니다.
무덕이기전 낙수는 환혼술로 무덕의 몸에 들어가게 되고 기력이 떨어진 무덕은 취선루에 팔리게 되었고
그곳에서 운명적으로 장욱을 만나게 됩니다. 무덕은 취선루를 벗어나 자신의 시신이 있는 곳으로 가려합니다.
하지만 옥채를 훔친 것으로 오해를 받게 되어 장욱에게 다시 잡혀 들어가게 됩니다.
특훈을 거듭하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여전히 얼굴에는 웃음기가 가득했고 성격 또한 유쾌했습니다.
하지만 죽은 여인 무덕을 그리워하며 쓸쓸하게 지내는데요. 한편 진무에게 조종당해 마지막에 연인인 장욱까지
죽였던 무덕은 절벽에서 투신을 하게 되는데 죽기 전 진요원의 원장과 이선생의 도움을 받아서 극적으로 살아나게
되는데 몸이 원래의 무덕의 몸에서 낙수의 몸으로 바뀌는 대신 영혼은 무덕으로 바뀌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환혼 파트 2에서는 다양한 인연으로 장욱과 진부연은 다시 만나게 되는데 장욱은 진부연의 신력이 필요하고
진부연은 장욱의 절대적인 힘이 필요해 둘은 얼떨결에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같이 지내는 동안 둘은 묘하게
서로에게 끌리게 되고 진부연에게 있었던 과거 낙수의 기억이 조금씩 떠오르게 되면서 진부연에게 무덕을
느끼는 장욱은 결국 진부연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됩니다.
한편 지속적으로 권력을 잡기 위해서 노력하는 천무관의 관주 진무는 왕과 왕비, 그리고 자신을 추종하는 세력들을 부추겨서 다른 얼음돌을 얻기 위해서 진요원에 봉인되어 있던 무서운 괴물 화조를 깨우고자 하는데요. 그 사실을 알게 된 제사
고원은 그동안 대립하던 장욱과 같은 편이 되어 송림의 주축인 박진과 함께 그들을 막으려는 계획을 세우게 되고 장욱은
진부연이 힘을 합쳐 진무를 처단 하는 데 성공하지만, 환혼술로 다시 살아난 진무는 숨겨왔던 세력을 이끌고 무력으로 화조를 깨우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는 진부여느이 몸에 있던 낙수의 혼이 사라질 때쯤 모든 것을 처음부터 살피고 전설적인 신녀 진설란의 도움으로 낙수는 다시 자신의 몸을 찾게 됩니다. 그 후 장욱과 진부연은 진정한 사랑으로 부부가 되어 화조가 깨어날 때 빠져나왔던 다양한 요괴들을 잡으러 다니면서 알콩달콩 사랑을 지속하는 유랑 생활을 하면서 해피앤딩으로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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